8월 6일 ‘인생 한 컷 토크 한 잔’ 개최… 명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상영 및 소통
‘교육→동아리→제작→지역 정주’ 잇는 로컬 미디어 인큐베이팅 거점 역할
전국 대학생 대상 ‘제1회 2026 천안 AI 대학영상제’ 8월 31일까지 작품 접수

충남 천안 원도심의 유서 깊은 오프라인 문화 거점인 ‘천안인생극장’이 지역 청년 창작자들과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대화와 창작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사단법인 K-웹드라마협회와 천안인생극장은 오는 8월 6일(목) 커뮤니티 상영 행사 ‘인생 한 컷 토크 한 잔’을 개최하는 한편,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 청년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제1회 2026 천안 AI 대학영상제(Next Space)’의 작품 공모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6일 명작 상영 및 시나리오 토크 모임 개최
오는 8월 6일 오후 3시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에 위치한 천안인생극장(지하 1층)에서 열리는 ‘인생 한 컷 토크 한 잔’은 깊이 있는 영화 감상과 자유로운 소통을 결합한 커뮤니티 모임이다.
이번 상영작은 1975년 거장 밀로스 포만 감독의 명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관람한 뒤 ‘규칙 속에 갇힌 현대인의 삶과 진정한 자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단순한 영화 감상 모임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 간 시나리오 피드백과 삶의 궤적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비 1만 원, 문의 041-551-0817)
지역 동아리 커뮤니티가 이끄는 영상 제작 선순환 구조
지역 미디어 생태계 전문가들은 지방 소멸을 막고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작은 동아리 커뮤니티’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 커뮤니티 기반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천안인생극장의 영화 동아리는 감상을 넘어 시나리오 피드백, 촬영 노하우 공유, 스태프 및 배우 매칭 등 실질적인 영상 제작 전 단계의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청년 창작자 정주(定住) 생태계 구축: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지역에 남아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 동아리 ➔ 제작 ➔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단단히 구축한다.
- 로컬 미디어 인큐베이팅 허브: 아이디어가 싹트는 기획 공간이자, 완성된 독립 작품이 다시 지역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제1회 2026 천안 AI 대학영상제] 공모 개요
이와 함께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하고 (사)K-웹드라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2026 천안 AI 대학영상제’가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 중이다. 이번 영상제는 제작비와 자본의 장벽을 허물고 오직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AI 파이프라인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실증 무대다.
| 구분 | 주요 내용 및 세부 사항 |
| 공모 명칭 | 제1회 2026 천안 AI 대학영상제 (Next Space) |
| 공모 기간 | 2026년 7월 1일 ~ 8월 31일 18:00까지 |
| 참가 자격 | 전국 대학(원)생 및 휴학생 (개인 또는 팀) |
| 출품 분야 | 기획, 시나리오, 음악, 대화, 후반작업 등 AI 기술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모든 영상 (과거 졸업작품의 AI 4K 업사이클링 출품 가능) |
| 시상식 장소 | 천안 ‘인생극장’ (2026년 10월 중 개최 예정) |
| 주최/후원 | 주최·주관: (사) K-웹드라마협회 / 후원: 충청남도, 천안시 |
| 접수 방법 | 온라인 구글 폼 접수 및 K-웹드라마협회 공식 홈페이지 |
영화와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 청년 창작자들이 모이고, 새로운 로컬 서사가 끊임없이 탄생하는 천안인생극장의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 미디어 영토 확장과 로컬 인재 정착의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