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민영웅’ 극찬한 삼성·SK 결단에 국힘 “정쟁용” 맹비난
당 대변인실 “호남 수자원 방치했던 과거 반성하고 전국적 상생 공존 협조해야”

(서울=동네파티) 시민과 지역 중심의 민심 감시 플랫폼 ‘우리동네당’이 호남 지역에 총 800조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기업들의 결단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우리동네당은 이를 ‘관치 경제’라 비판하는 야당 국민의힘을 향해 소인배 정치를 멈추고 전국적인 상생 공존에 협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동네당 대변인실은 29일 발표한 공식 논평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비수도권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 경제의 전방위적 체질 개선을 이끌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투자를 두고 오는 7월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출범과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정치적 억지 꿰맞추기’이자 ‘관치 경제의 부활’이라고 맹비난한 것에 대해 “미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국가 과제마저 고작 당내 선거용 정쟁의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려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우리동네당은 국민의힘의 ‘관치 경제’ 주장을 과거 영남 집중 투자 역사에 빗대어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변인실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 발전을 위해 구미와 울산 등 경북·영남 지역에 과감하게 대규모 집중 투자를 단행했을 때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바꾼 전략적 결단으로 평가받았음을 상기시켰다. 국가 최고 권력이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이 이에 호응해 인프라를 넓히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식적인 발전 모델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그동안 소외되었던 호남 지역에 첨단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것은 수십 년간 고착화된 ‘지방 소멸’의 고리를 끊기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야당이 전력과 용수 부족 등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며 ‘물 부족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매섭게 몰아붙였다. 대변인실은 호남에는 충분한 수자원이 존재함에도 과거 정권들이 분할지배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호남을 농업도시 수준으로 묶어두고 수자원을 방치해 왔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미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인프라를 설계하면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충분하다는 과학적 검토가 끝났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대기업들이 용수 계산도 안 해보고 투자를 결정했겠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동네당은 “국가 전략 산업은 정권의 전유물도, 야당의 정쟁 도구도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에 정쟁의 땔감으로 쓰는 정치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집권여당과 정부를 향해서도 화려한 선포식을 넘어 호남권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약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우리동네당과 기관지 <동네파티>는 이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말뿐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로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매서운 감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명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