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6년 6월 30일(화)
- 발표: 시민·지역 중심의 민심 감시 플랫폼 ‘우리동네당’ 대변인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회의에서 터져 나온 지방 제조업 사장님들의 목소리는 비명이었습니다. 정부가 G3 도약이니 ‘AI 고속도로’니 하며 수십 조짜리 거대 담론을 쏘아 올리는 동안, 우리 동네 기반 산업을 지탱하는 중소기업들은 당장 공장 라인에 올릴 기초적인 자동화 인력과 장비가 없어 AX(AI 전환)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모르는 관료들이 책상 위에서 만든 뜬구름 잡기식 대책은 결국 수도권의 대형 IT 기업들만 살찌우는 편중을 낳을 뿐입니다. 우리동네당은 정부가 보여주기식 메가 프로젝트를 즉각 멈추고, 지방 중소기업의 장비와 공정을 실제로 바꾸는 세 가지 초밀착형 실증 정책을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1. 거대 클라우드 독점 대신, 산업단지별 ‘로컬 공유형 GPU 엣지 노드(Edge Node)’를 구축하십시오
정부가 말하는 GPU 인프라 확보는 고액의 사용료를 내야 하는 대기업 중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중심입니다. 영세 제조업체들은 이 고속도로에 접속할 비용도, 초고속 서버를 다룰 기술도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권역별 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로컬 공유형 GPU 마이크로 센터’입니다. 거창한 초거대 AI가 아니라, 불량품 검수용 비전(Vision) 카메라나 생산량 조절용 센서를 구동할 수 있는 중소형 분산형 GPU 노드를 지역 산단에 꽂아 넣어야 합니다. 지역 내 인증된 중소기업이라면 별도의 고가 서버 없이도 이 공유형 노드를 통해 저비용·초고속으로 현장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엣지 컴퓨팅 환경을 국가가 무상 공급해야 합니다.
2. ‘AI 마스터’ 육성 타령을 멈추고, ‘지역 대학-뿌리산업 AX 닥터 구독제’를 시행하십시오
지방 중소기업이 억대 연봉의 실리콘밸리식 AI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기업 직군으로만 향하는 청년 인재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과 동네 공장을 잇는 실질적인 기술 파이프라인을 뚫어야 합니다.
지역 거점 대학의 소프트웨어·기계공학 전공자들과 현장 엔지니어를 묶어 ‘오픈소스 AX 닥터(Technical Dispatcher)’ 팀을 상시 가동해야 합니다. 이들을 고임금 개발자 대신 동네 공장에 ‘구독제’ 형태로 순환 파견하여, 공장의 노후화된 장비에 맞는 맞춤형 자동화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하고 설치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 연계형 매칭 보조금을, 기업에는 기술 공백을 메워주는 실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어야 합니다.
3. 고가의 대기업 솔루션 종속을 막을 ‘중소기업용 오픈소스 AI 및 노코드(No-Code)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들이 AI 도입을 주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수억 원에 달하는 기존 대기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동네 제조업체들에게 이는 또 다른 형태의 기술 갈취입니다.
정부는 값비싼 기성 솔루션을 사라고 보조금을 쥐여줄 게 아니라, 리눅스(Linux) 등 라이선스 비용이 없는 오픈소스 기반의 산업용 AI 표준 모델을 업종별(금형, 주조, 물류 등)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해야 합니다. 현장 근로자들이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불량률 예측 시뮬레이션을 돌릴 수 있는 ‘노코드(No-Code) AX 툴킷’을 보급하는 것이, 수백 쪽짜리 정책 백서보다 훨씬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Our View & Conclusion
기술 양극화는 곧 소득의 양극화이며, 중소기업의 AI 소외는 지역 소멸의 종착역입니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손을 맞잡는 화려한 보고회에만 취해있지 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밑바닥을 받치고 있는 동네 중소기업들의 생산 라인부터 똑바로 직시하십시오. 우리동네당은 숫자로만 포장된 기술 강국의 허상을 걷어내고, 우리 동네 일터가 첨단 기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감시하고 대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
❓ 핵심 Q&A
- Q. 대형 데이터센터가 있는데 왜 ‘로컬 공유형 GPU 엣지 노드’가 따로 필요한가요?
- A. 거대 IT 기업들이 쓰는 클라우드 GPU는 영세 공장이 접근하기엔 비용 장벽이 너무 높고, 공장 현장의 단순한 센서 데이터나 불량 검수 비전 데이터를 처리하기엔 과스펙입니다. 공단 근처에 소규모로 분산된 엣지(Edge) 서버를 두고 동네 공장들이 유선망으로 직접 연결해 쓸 수 있게 해야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해집니다.
- Q. ‘오픈소스 AI와 노코드 툴킷’이 왜 중소기업에 대안이 되나요?
- A. 매달 수백만 원씩 나가는 외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은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운영체제나 기본 라이선스 비용이 전혀 없는 오픈소스 기반의 가벼운 공정 최적화 AI 알고리즘을 국가가 표준화해 보급하고, 이를 코딩 지식 없이 다룰 수 있는 ‘노코드 화면’으로 제공해야만 현장 실무자들이 즉각 현업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