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6년 6월 24일(수)
- 발표: 시민·지역 중심의 민심 감시 플랫폼 ‘우리동네당’ 대변인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역대급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거시경제 지표 이면에 드리운 자산 양극화의 그늘을 직시하고, 일자리와 자산 형성 기회를 박탈당한 청년 세대의 고통을 인정한 대통령의 진단에 우리동네당 역시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소외감은 단지 ‘적금 하나 더 만들고 주거 지원을 늘리는’ 수준의 땜질식 대책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2030 청년 세대는 부를 독점한 5060 기성세대와의 압도적인 자산 격차에 치이고, 설상가상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해 ‘내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존의 공포에 직면해 있습니다. 거대 기업들이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가를 올리는 동안, 정작 청년들이 들어갈 문은 닫히고 있는 이 잔인한 모순을 해결해야 합니다.
주요 지적 사항
- 5060과 2030의 부의 격차, 노동의 가치로는 넘어설 수 없는 거대한 벽입니다: 과거 고도 성장기 속에서 자산을 축적하고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폭등 수혜를 입은 5060 기성세대와 달리, 현재의 청년 세대는 자산을 형성할 진입로 자체가 봉쇄되어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구축해 놓은 자산 카르텔 속에서 청년들은 출발선부터 뒤처진 채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절망을 학습하고 있습니다. 노동을 통해 정당하게 신분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민주주의의 가교가 무너진 현 상황에서, 자산 시장의 활황은 청년들에게 소외감을 배가시키는 잔인한 고문일 뿐입니다.
- AI의 급속한 발전과 일자리 소멸, 청년의 미래를 지우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드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입니다. AI 기술이 신성장 동력으로 찬사받으며 기술 대기업들의 주가를 9,000 선 위로 견인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청년들이 진입해야 할 신입·실무 일자리가 급속도로 지워지고 있습니다. 문과와 이과, 사무직과 창작직을 가리지 않고 초급 노동이 AI로 대체되면서 청년들의 ‘첫 커리어 진입’ 자체가 가로막힌 상태입니다. 정부가 초격차 산업 강국만을 외치며 기업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동안, 일자리 생태계에서 밀려나는 청년들의 안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동네당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AI 및 자동화로 이익을 얻는 기업에 ‘상생 부담금’을 부과하고 이를 청년 자산 형성 재원으로 직결하십시오. 둘째, 지역 중심의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국가가 책임지고 육성하여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자체 인수인계위 핵심 과제로 다루어야 합니다. 셋째, 비자산가 청년들에게 국가가 실질적인 종잣돈을 제공하는 과감한 ‘청년 출발 자산제’를 도입하십시오. 우리동네당은 주가 9,000이라는 화려한 숫자 뒤에 숨은 청년들의 불안한 눈빛을 기억하며 실태를 끝까지 감시하겠습니다.
❓ 핵심 Q&A
- Q. 주가가 오르고 경제가 좋다는데 왜 청년들은 더 소외감을 느끼나요?
- A. 현재의 경제 호황은 기술·수출 대기업 중심의 성과로, 이미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을 보유한 5060 기성세대에게 부가 집중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자산이 없는 2030 청년들은 근로소득만으로는 이 자산 폭등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신분 상승의 사다리가 끊어졌다는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 Q. AI 기술의 발전이 청년 일자리에 어떤 구체적인 위협이 되나요?
- A. AI가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이 기존에 청년 신입 사원들이 담당하던 기초 사무, 데이터 분석, 초급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주가와 생산성은 오르지만, 정작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진입로 성격의 일자리’는 소멸하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 Q. 우리동네당이 주장하는 청년 정책의 근본적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 A. 단순히 적금 이자를 지원하는 대증요법을 넘어, AI 발전으로 혜택을 본 기업의 초과 이익을 청년 세대 자산 형성으로 환원하는 ‘상생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 내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로컬 중심의 미래 산업 인프라를 전면 구축해야 합니다.